22일 주제는 지난 주에 이어서 "화해와 치유"입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주제, "자신과의 화해"였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과의 맞서야 합니니다. 자신과 맞선다는 의미는 "자기부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자기 부정의 길은 자기 중심성의 탈피이면서 우리가 이땅에서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입니다. 어느 누구도 완전히 자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끊임없은  자신과 맞섬을 통해, 자신를 부인하고, 부인된 자기 안에서 예수의 새 생명으로 태어난 "새로운 자기"를 만나가는 과정이 우리가 이 땅에서 걸어가는 길이고, 제자의 삶입니다.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 자신의 어두움과 대면해야 하는 용기와 그 어두움을 인정해야 하는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형제자매님이 이 어색한  여정을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걸어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있는 어두움과 진정한 화해를 했을 때 우리는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사람이 된" 기쁨을 고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안에서 발견된 '어두움"은 보통 나의 어두움이 투사 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이 싫어하는 "나, 자기"를 보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 타인을 정죄하고 심판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한 모숩, 어두운 면이 보일 때, 그 모습이 나의 숨겨진 "나"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것을 멈추게 되고,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멈추어 서서, 자기를 보십시오. 그 때 우리는 그 안에서 진정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자신과의 화해의 과정"이고 "하나님과의 화해되는 과정"입니다.


돌아 오는 주는 "타인과의 화해 그리고 치유"입니다.


타인과의 화해는 지난 주의 주제보다눈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더 많은 용기와 진실함이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화해와 치유"는 그냥 어느 날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신뢰가 필요합니다.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를 비우는 희생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예수님이 화해와 치유를 이루기 위해 치루셨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앉아서 그냥 "예수님 저 형제를 용서합니다"라고 말하면 이루어 지는 화해라는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의 시간이 요구됩니다. 어쩌면 또 다시 상처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이 과정이 바로 화해로 가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해의 삶을 요청하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화해의 손을 내 밀때 성령님 임재가 바로 화해의 영으로 우리를 이끄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두려움을 이겨 낼, 믿음.. 성령님의 임재에 대한 믿음, 형제자매들에 대한 믿음을 필요합니다.


소통이 필요합니다.

소통은 혼자 속삭이는 것이 아닙니다.

대화의 상대가 존재합니다.

화해의 시작은 소통일 것입니다.

막혀져 있던, 단절되었던 "대화"의 시작, 그리고 소통의 시작은 우리를 "화해와 치유"의 장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좋은 소통을 위해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겸손과 경청하는 마음"입니다. 한 주간을 지내면서 우리에게 이러한 자세가 준비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불편한 마음, 아픈 마음, 혹은 오해가 있다면 한 번에 다 풀어 갈 수 없겠지만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풀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통의 길을 여셨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우리의 소통을 가로 막습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그분 안에서 한 마음과 몸으로 묶으셨스빈다.

하지만 사탄은 그 안에서 담과 단절을 가져 왔습니다. 


"화해와 치유"의 길인 소통의 길은 우리가 걸어야 하는 예수님의 길입니다. 그 길에서 함께 만나서 회복의 눈물을 함께 나누고 함께 기쁘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게 먼저 손을 내밉시다. 그리고 그 손을 잡아 줍시다. 서로에게 먼저 마음을 여십시다. 그리고 그 마음 안에서 함께 좋은 호흡으로 만납시다.


제 손을 내밉니다.


읽을 말씀: 마가복음 9:25-28 에베소서 2:14-18

               마가복음 5:1-7a,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