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운영비에
헌금을 많이 책정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교회의 경험으로는
쓸데없이 지출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각 부서에서 행해지는 예산 편성에서
딱부러지게 다른 계획도 없으면서
일단 자기부서에서 많이 받고자하는 것을 목표 삼고

연말이 되어 받은 예산이 남았을 때는
그 부서로 책정 받은 것이니까 회식이라도 하자
하는 방향으로 얘기가 돌아가는 걸 봤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교회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각 부서에서 행해지는 회식들이
헌금으로 충당되는 것을 봤을 때는 화가 났었습니다.
더치페이하면 될텐데...하는 생각.

성가대에서 동환아빠가 총무를 맡게 되었을 때
이런 생각을 실행했었어요.

교회에서 그런 식의 예산을 따로 받지 않겠다.
여전도회의 식사대접도 받지 않겠다.
연말이면 치루어지는 연례행사인
대장장로님의 대접도 받지 않겠다.....
모든 회식은 성가대에서 자체로 해결한다.
그랬더니
성가대로 봉사하는데 그 정도의 대접은 있어야하는 거 아니냐는
이미 스포일된 분들의 반대의견도 있더군요.

성가대가 교인들로부터 대접받아야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이유로 그대로 밀고 나갔는데
결국 모두 좋아했지요.
심지어는 성가대 공사조차 대원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이루어질 정도로(교회예산을 축내지말자는 제안).

스포일된 생각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성경적이지 못한 스포일된 생각, 제도들.

메노나이트가 이담에 이담에 커져서
부서가 나뉘어져도
각 부서만을 고집하는 예산은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운영 쪽에는 책정된 이상으로는 쓰지않도록 주의하고
나눔 쪽으로 더 생각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성경에서도 보면 구제에 대한 얘기가 대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선교도 중요하지요.
선교와 구제에 대한 비율을 정하면 어떨까요?
선교와 구제 명목으로 100이라면
선교 40 구제 60 이 저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