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나이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대부분의 개신교는 종교개혁자들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루터교가 마틴 루터로부터, 장로교가 칼빈으로부터, 감리교가 웨슬레로부터 비롯되었듯이, 메노나이트는 메노 시몬즈라는 개혁자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메노나이트는 개혁자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려는 노력으로 종교와 국가의 분리를 주장해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오히려 제자도, 공동체, 평화라는 성경의 소중한 가르침을 말씀 그대로 실천하는 교회로 존중받고 있습니다. 말과 삶의 일치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해 온 메노나이트는 지금은 북미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특히 재난과 분쟁이 극심한 지역에서 화해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참조/ 이야기 교회사 김기홍저 두란노)

한국에서는 6.25 전쟁 후 폐허가 된 땅에 식량보급과 재활을 위한 농업과 기술 교육 등을 위해 MCC (Mennonite Central Committee) 소속 봉사자들이 약 15년간 머물며 구호사역을 했으나 교회를 세우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메노나이트 선교부는 갈등과 분쟁이 많은 한국 교회와 사회가 화해와 평화의 길을 알고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KAC (Korea Anabaptist Center)를 세워 일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 메노나이트와 같은 뿌리와 정신을 가진 크리스천 그룹들 중에는 생활 공동체인 후터라이트(Hutterite)와 부루터호프(Bruderhof), 그리고 아미쉬(Amish) 등이 있습니다.